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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뉴스] [조선비즈]산업부,수출1억달러이상중소·중견2배늘린다
관리자 2013.07.08 1483





산업부, 수출 1억달러 이상 중소·중견 2배 늘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부터 글로벌 전문 후보 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수출 1억달러 이상인 글로벌 전문 기업을 현재 217개사에서 5년내 400개사로 2배로 늘리기 위해서 이다.



글로벌 전문기업이란 수출 1억달러 이상의 중소·중견기업으로 2012년말 기준 총 217개사였다 이들은 지난해 총 648억달러를 수출하면서 국가 총수출의 11.8%를 담당했다.



산업부는 글로벌 전문 후보기업들에게 물량 위주의 지원보다는 글로벌 역량을 실질적으로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되는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4~6월동안 중소·중견기업의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의견 수렴 결과 후보기업들이 글로벌화를 위해 가장 시급하다고 느끼는 분야는 자문·금융·인력·마케팅 분야였다.



예컨대 한 회사는 M&A 특허매입 등을 추진할 때 세계적 수준의 전문가 그룹을 활용하고 싶어도 누구와 어떻게 접촉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는 의견을 내놨다. 또 자본 시장 활용과 외화조달까지 아우르는 종합적인 금융지원과 인력 관리, 글로벌 마케팅에 대한 자문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산업부는 중소·중견 기업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자문·금융·인력·마케팅 분야에 대해 후보 기업들을 상시 지원하는 전담 창구인 정책플랫폼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금융플랫폼은 기존에 있던 상품보다 1% 이상 저렴한 후보 기업 전용 대출 상품을 출시하고 후보기업 전용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채권(P-CBO)을 발행하는 등 기업 금융의 전 분야를 종합 지원할 예정이다. 자문플랫폼은 후보 기업과 글로벌 로펌·컨설팅펌·탤런트펌 등 세계적 수준의 전문기관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한다.



산업부는 또 우수인재의 영입과 장기 재직을 유도하기 위한 인력플랫폼, 기업의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한 마케팅 플랫폼을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전문 후보기업은 수출 2천만달러 이상 1억달러 미만인 중소·중견기업 가운데 수출잠재력, 매출 대비 수출비율, 고용 확대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8월 중 선정될 예정이다.



글로벌 전문 후보 기업 접수 신청은 이달 31일까지 한국산업기술진흥원(www.kiat.or.kr)을 통해 하면 된다. 이후 산업부와 진흥원이 후보기업 선정 평가를 거쳐 8월 중 최종 선정기업을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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